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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적당하다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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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솔리다 작성일20-02-15 09:46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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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한 불성실한 아쉬운 원기왕성한 정리된










































오랜 친우의 문상을 온 북청파(北淸派) 장문인 처우자(處遇子)는 이미 오래전부터 검부의 부주(府主)을 맡은 소운검(所雲劍) 천석(泉石)에게 물었다. “정묘년이면 3년 후가 아닙니까?” “흐음, 수인들이 무슨 생각으로 13인가인 우리들에게 까지 초대장을 보내온 것이지?” “우리뿐 만아니라 북청파를 비롯하여 천하의 모든 13인가들에게 그 초대장을 보냈다고 하더구나! 물론 중원 11주의 모든 수인가들에게도 이것이 실현된다면 그야말로 모든 무림문파가 참가하는 무림대회가 될 것이다.” “우리는 어찌하는 겁니까? 참가하는 겁니까?” “이럴 땐 우리는 속편하지 얼마 전 북청파의 기언도장이 다녀갔다. 태사부님의 안부와 참가여부는 북청파에게 맡기라고 하더구나. 그리고 동인성의 모든 방파들이 이미 그러기로 했다. 결정은 올해가 가기 전 알려준다고 하니 그렇게 알고 있어라!” 제 목: 수인기(獸人記) [3 회] 부활(復活) 검부(劍府)의 사형제들에게 해노(海老)라 불리는 노인은 볕이 잘 드는 공터 바위에 가만히 앉아 가을 햇볕을 쬐고 이었다. 해노 라혼은 청명한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건강한 어린아이들이 뛰노는 검부라는 마을(?)이 참 특이했다. 그리고 이 마을엔 여자가 없었다. 마치 인시드 대륙의 뭉크들이 수련하는 아라한 사원 같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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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각해보아라! 네 부운삼재검법이 왜 그냥 삼재검법이라 했는지? 부운의 의미를 네 스스로 생각해내라 그런 기초적인 것도 모르고 네 태사부의 깨달음을 얻으려하는 것은 글도 모르고 과거보러가는 것과 같다.” 현석은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의 검법을 봐주던 사형들도 자신의 부운삼재검법이 겉멋만 든 검법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하곤 했었다. 현석은 그것을 단순히 놀리려는 말인 줄만 알았는데 할아버지의 말을 듣고 깨달아지는 것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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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堡)는 주작보(朱雀堡), 현무보(玄武堡), 천묘보(天猫堡)로 나뉜다. 천하13파(天下十三派)는 백록파(白鹿派), 하란파(夏卵派), 태백파(太白派), 북청파(北淸派), 거금파(巨金派), 천은파(天銀派), 나이파(挪移)내파(乃派), 북산파(北山派), 가야파(伽倻派), 황토문(黃土門), 연화사(蓮花寺), 포태방(泡太幇), 풍방(風幇)이다. 24세가(二十四世家)는 강무세가(姜武世家), 앙신단가(央信檀家) 서궁세가(西宮世家), 남궁세가(南宮世家), 남예일족(南禮一族), 철권포가(鐵拳包家), 만금종가(萬金宗家), 의백최가(義白崔家), 북지박가(北智朴家), 용천이가(龍泉李家), 온성상문(溫星象門), 경흥천가(敬興天家), 평북방문(平北方門), 유포지문(流布知門), 남주죽문(南州竹門), 무산초가(武山超家), 고창골문(高唱骨門), 달피세가(達陂世家), 대연가(大燕家), 백의성가(白衣星家), 천의가(天醫家), 해황가(海皇家), 중주궁가(中主宮家), 등평육가(騰平陸家)다. 또한 군소방파의 연합체인 구중천(九重天)과 천하련(天下聯), 천지회(天地會)들의 단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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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 “할아버지 잠시 만요!” 현석은 검부 입구에 일단의 무리들이 진치고 있자 들고 있던 물통을 내려놓고 긴장하며 그들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그들이 입고 있는 도복(道服)을 보고서야 그들의 정체를 짐작하고 긴장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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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검부에도 인물이 있었군. 저 나이에 저런 기도를 가질 수 있다니…….’ 포우자는 현석이라는 젊은이와 몇 마디 더 이야기 하고 싶었지만 진언이 검부인물과 같이 돌아와 더 이상 그 청년에게 관심을 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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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깨달음은 벗의 깨달음일 뿐이다.” “태사부님의 마지막 무공은 깨달음의 무공이란 말씀이십니까?” “깨달음의 무공? 뭐, 그렇다고 할 수 있지!” 현석은 해노 할아버지의 말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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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영감님! 아직 몸이 다 나시지 않았다고요!” 노인은 앳된 청년에게 인자한 미소를 띠고 그가 만들고 있는 지팡이를 보았다. “허참, 오랜만에 보는 광경일세.” 등장인물이 현석에서 2대 제자들로 바뀌었지만 이런 비슷한 상황을 예전엔 심심치 않게 본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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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압!” -챙, 창, 깡~! 그러나 장막은 관서와는 차원이 다른 고수였다. 점점 손발이 어지러워진 관서는 환도를 크게 휘두르고 다시 냅다 뛰기 시작했다. “광무자는 역시 이곳 출신이었어. 다른 존재에게 한 가지를 가르치면 가르친 자는 열 가지를 배운다는 이곳 격언은 옳은 말이야! 그 친구도 내게 여러 가지를 보여주며 가르친 대가로 죽음의 순간 깨달음을 얻은 것이겠지?” 라혼은 어떤 경로로 시드그람 대륙으로 흘러들었는지 모르지만 광무자(狂武子)라는 기인(奇人)의 마법서(?)를 얻은 적이 있었다. 라혼은 광무자를 통해 마나(Mana)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하게했다. 그래서 언젠가 이곳 칸 대륙으로 와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생각이 자신을 이곳까지 이르게 한 모양이라는 생각까지 들게 할 정도로 얻은 것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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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되었다. 이제 너는 네 일을 보거라!” “할아버지 제가 불편하셔서 그러신 거예요?” “아니, 오늘 새로 사귄 친구가 있는데 가서 차나 한잔 얻어먹으려고…….” “와! 친구를 사귀신 거예요?” “…….” 라혼은 그저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그러자 현석은 벌떡 일어서더니 밖으로 나가서 나뭇잎에 싸인 뭔가를 가지고와 라혼에게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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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때문에 그렇게 살벌하게 싸운 모양인데 이게 뭐지? ‘유운(流雲)이란, 거스르지 않는 것, 유운검의 위력은 대단치 않다 여겼다. 그러나 나는 알았다. 유운검은 대단하지 않다. 그러나 유운검을 수련하는 자는 대단하다. 거스르지 않으려면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하고, 흐름을 읽으려면 항상 평상심을 유지해야한다. 명경지수(明鏡止水) 마음을 얼굴이 미치는 물과 같이, 이 한마디가 유운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야, 나는 검에 마음을 실을 수 있게 되었구나!’ 현석은 물에서 나왔다. 겨우내 진정한 수련다운 수련을 한 현석의 모습은 한층 성숙해져 있었다. 이제 앳된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대신 차분한 한명의 수도자(修道者)의 기도를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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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어조도가 지금 시간엔 저렀게 크지 않은데?” 마대는 호기심에 바닷새들이 사는 어조도(漁鳥島)로 배를 몰았다. 그리고 어조도를 크게 보이게 한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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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쏴아~! 철썩, 쏴아~! 철썩, “이야! 이것이 바다로구나!” “현석아. 좋으냐?” “지석사형은 좋지 않습니까? 이곳까지 왔는데 바다도 보지 못하고 돌아가면 섭섭하잖아요!” 똑같은 회백색 무복에 검(劍)을 등에 가로질러 맨 세 청년 중 가장 앳돼 보이는 청년이 바닷가로 다가서면 짭조름한 바다냄새를 한껏 들이켰다. 그리고 호연지기(浩然之氣)가 북받치는지 크게 고함을 내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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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태사부도 스스로 유운을 완성하지 못했다고 했는데 이제 겨우 유운검에 입문한 네가 완성을 운운하느냐!” “유운검법이 완성되지 않았다고요?” “그렇다! 아쉽게도 네 태사부는 심법엔 조예가 없었다. 궁극적으로 자연의 흐름을 뜻대로 제어해야하는 유운검법에 적당한 내력을 받혀주는 내공심법의 부재한 이상 유운검법을 미완의 검법으로 남겨질 수밖에 없다.” “자연의 흐름을 제어하는 심법이라고요?” “유운(流雲), 말 그대로 흐르는 구름은 바람에 거스르지 않는다. 그러나 남음이 있으면 모자람이 있고, 거스르지 않음이 있으면 거스름도 있다. 네 태사부는 거스르지 않는 유운이 있으면 거스르는 검이 있어야 검부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그럼 흐름의 제어하라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겁니까?” “네 검의 진보!” “예? 진보요.” “그것은 유운의 완성이 아니라 네 검의 완성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그리고 네가 원한다면 검부에 네 깨달음을 남길 수도 있겠지!” 라혼의 마지막 말은 현석에게 하나의 커다란 목표로 다가왔다. 완성된 무공자체가 하나의 문파요, 방파다. 세상에 이름이 나고, 안 나고는 의미가 없었던 것이다. 검의 완성이란 목표와 여력이 있다면 약간의 깨달음을 검부에 남기는 것이다. 백일근신을 끝내고 검부로 돌아온 현석은 그 전과 같은 일상적인 수련과 2대제자들을 가르치며 시간을 보냈고, 라혼도 다시 불목하니 일을 시작했다. 그러나 현석의 사형제들은 달라진 현석의 기도에 내심 놀랐다. 현석은 이제 귀여운 막내가 아니라, 한사람의 검인(劍人)이 되어 돌아왔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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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네 실력부터 보자. 부운검법 상의 부운삼재검법부터 펼쳐 보거라!” “예? 검법을 펼치라고요?” 라혼은 현석이 머뭇거리자 꿀밤을 먹이며 말했다. “현 무림을 지배하는 세력은 크게 1성, 2교, 3보의 수인가와 13파 24세가의 인가로 나뉜다. 거기에 숨어있는 세력들이 합쳐지면 셀 수 없이 많은 방파들이 무림에 있다. 우리 검부는 솔직히 13파 중 하나인 북청파의 세력 안에 있다. 그렇다고 우리 함관검부가 북청파계열은 아니다.” 석(石)자 항렬의 검부 1대제자들은 대사형인 천석(泉石)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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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대인 귀선입니다!” 과연 귀선이었다. 배전체가 썩을 대로 썩어 이게 과연 물에 뜰 수있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게하는 몰골이었지만 그 크기는 상당했다. 이정도로 큰 배는 천하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만큼 배의 크기는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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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난 건가? 그런데 왜 말소리가 이상하게 들리는 거지?’ 라혼은 숨 쉬는 것부터 천천히 시작하기로 하고 느긋하데 몸의 상태를 확인했다. -챙! -큭! 대귀 관서는 장막의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음을 확인하고 기세를 드높이며 독문무기인 환도(還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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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저것이 내 마음속의 벽이라 생각하고 한번 넘어보는 거야!” 그렇게 현석의 빙벽 오르기 수련은 시작되었다. 현석이 그렇게 한참 얼어붙은 대관폭포를 오를 무렵 라혼은 한 가지 심공(心功) 수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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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헉…………. 낭패한 몰골의 한 사내가 산길을 구르듯 뛰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지금 어디 있는지 어디로 가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저 무작정 앞으로 뛸 뿐이었다. 그렇게 정신없이 산길을 달리다 다리에 힘이 풀리며 사내는 앞으로 고꾸라지면서 한참을 굴렀다. 그리고 사내는 말 그대로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는 말이 무엇인지 몸으로 보여주며 숨을 몰아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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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저러나, 현석은 어떻게 지내고 있지?” “해노가 정성으로 보살피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사형!” “그렇습니다. 제가 가끔 그 녀석에게 찾아가보는데 얌전히 지내고 있더군요. 그곳에서도 수련을 쉬지않고 유운삼재검법부터 착실하게 자신의 공부를 점검하고 있었습니다.” “그 녀석, 철들었군.” “그러게 말이야!” “해노가 그 녀석을 따라가는 바람에 밥 짓는 사람이 없어져 그게 불편하군. 해노가 지은 밥 맛있었는데…….” 먹을 것에 집착이 강한 포석의 투덜거림은 모든 사형제들의 입가에 쓴 웃음을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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